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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삼부토건 압수수색
입력 | 2025-07-03 12:20 수정 | 2025-07-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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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오늘 오전 주가조작 의혹이 있는 삼부토건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공식 수사를 시작한 지 하루만의 압수수색이며, 김건희 여사는 이미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공식 수사를 개시한 지 하루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겁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삼부토건 본사와 경영진 5명입니다.
[김영석/삼부토건 열린노조위원장]
″압수수색 대상을 설명을 들었어요. 직원들이 다. 압수수색 대상이 이제 피의자들하고, 피의자들하고 관련된 서류들 이런 거.″
관련 자료를 확보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급등했던 주가조작 의혹을 살펴보고 김 여사나 김 여사의 측근이 개입한 흔적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김건희 여사도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를 출국금지했고, 이어 이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팀이 수사 준비기간 중 다시 필요성을 검토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
특검의 수사는 도이치모터스나 삼부토건 같은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 의혹,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이렇게 4갈래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청이 전국 경찰로부터 취합한 ′명태균 게이트′ 관련 사건 기록 일체도 넘겨받아 수사 범위를 확대합니다.
명 씨가 연루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은희 공천 개입 의혹′, ′대우조선해양 파업 개입 의혹′ 등입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