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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관세·한미 정상회담 협의"‥위성락 안보실장 방미
입력 | 2025-07-06 11:57 수정 | 2025-07-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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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습니다.
위 실장은 앞으로 사흘 동안 미국에 머무르며 관세 협상과 정상회담 등 한미 양국을 둘러싼 주요 현안에 대해 미 당국자들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습니다.
위 실장은 출국 직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한미 사이에는 통상과 안보 관련 여러 현안이 협의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지금 협의 국면이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제 차원에서의 관여를 좀 늘리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제가 방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위 실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의 방문에서도 유사한 협의를 진행했고 이번 방미는 당시 협의를 계속하는 차원이라며 결과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 협의가 이뤄질 것 같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관세 협상도 있고 안보 사안도 있다″고 답했고, 한미정상회담 일정 논의에 대해서는 ″여러 현안 중 하나로 그에 대해서도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위 실장이 방미 일정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음 주로 예정됐던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한국과 일본을 방문이 미국 국내사정으로 취소되면서 위성락 실장의 방미가 빠르게 결정된 걸로 보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위 실장과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만남이 월요일에 잡혀 있다″며 ″정상회담 일정 조율과 관세 협상 등의 현안 논의가 이 자리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