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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압수수색하고도 '김건희 녹취'는 최근 확보

입력 | 2025-06-18 15:16   수정 | 2025-06-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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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인지했을 수도 있는 정황이 담긴 녹음을 검찰이 최근에야 확보를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수사팀도 이 녹음이 있던 증권사 서버를 압수수색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2021년 미래에셋증권을 압수수색 했지만, 김 여사의 거래가 전화주문이 아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이뤄졌다는 이유로 녹음 파일은 확보하지 않았습니다.

압수수색을 하고도 핵심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채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셈이 되면서 검찰의 부실 수사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