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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이재명 출마 선언‥한동훈 "괴물 정권 막아야"
입력 | 2025-04-10 17:05 수정 | 2025-04-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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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영상 메시지로 오는 6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당대표가 국회 앞에서 출마 선언했습니다.
빨라지는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 김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미리 녹화한 10여 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 영상을 공개하고, ″주권자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그냥 이름만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 대한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습니다.″
이어 자신이 그동안 내세운 정책 구호인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강조하며, 실용주의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내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로서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비명계 주자 중 한 명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관세전쟁 대응차 찾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현지진출한 자동차부품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경제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와 탄핵소추가 의결된 국회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 정권이 탄생해서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이제 남은 것은 이재명 대표 뿐입니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 청계천 전태일기념관에서 청년들을 만난 뒤 이어 한국노총을 방문하면서 과거 노동운동가 이력을 부각하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개혁신당의 대권주자인 이준석 의원은 서울 강남에 차린 선거사무소 벽면을 개혁신당을 상징하는 오렌지 색으로 칠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