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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추경 이견' 본회의 지연‥이 시각 국회
입력 | 2025-07-04 16:58 수정 | 2025-07-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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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회기가 마무리되는 6월 임시국회에서 민생 소비쿠폰 지급 예산 등을 담은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여·야가 협상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세영 기자,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한 차례 연기됐던 본회의 개회 시간이 정해졌나요?
◀ 기자 ▶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가 아직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6월 임시 국회가 끝나는 오늘까지,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는 게 당초 목표였는데요.
여야 간 이견으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2시였던 본회의 예상 시각은 4시로 한 차례 미뤄졌다, 5시 반으로 또 미뤄져 공지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대통령실 특활비 증액과 소비쿠폰 관련 예산 증액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당 시절 전액 삭감안 대통령실 특활비를 증액하자는 건 ′내로남불′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합의 처리′ 약속을 파기한 건 국민의힘이라며 민생 발목 잡기를 하지 말라고 비판했는데요.
새벽에 한 차례 파행을 빚었고, 오후까지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예결위 조정소위에서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이 반발하며 단체 퇴장하자,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들이 당초 예상보다 1조 3천억 원 늘어난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4시 반부터는, 본회의 상정을 위한 예결위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대한 막판까지 야당과의 합의를 시도는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 단독으로라도 조금 뒤 열리는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