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재경

G7 이틀차 정상외교 박차‥숨가쁘게 양자회담

입력 | 2025-06-18 09:35   수정 | 2025-06-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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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G7 정상회의 이틀째를 맞아 이 대통령은 각 나라와 정상회담을 이어가면서 G7 초청국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 열리고 있는 틀차 G7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이 환하게 웃으며 개최국인 G7 개최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 손을 맞잡습니다.

이 대통령은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이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영국과 프랑스 등 각국 정상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이어갑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도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회동을 이어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의 약식회동에선 평화안보와 인권,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를 위해 연대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어 브라질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만나 우리나라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전했습니다.

한국-브라질 정상회담이 성사된 건 10년만으로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의 약식회담도 진행했습니다.

멕시코가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중남미 최초 국가이자 최대 교역국임을 밝히며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셰인바움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또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지난주 발생한 항공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가족, 인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인도와 고위급 소통을 활성화하자고 밝혔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한-영 FTA 개정을 비롯해 양국간의 협력을 강화시키기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혜경 여사는 캐나다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과 만났습니다.

자신을 따듯하게 맞이해준 동포들에게 김 여사는 조국에 대한 걱정 때문에 한동안 더 힘드셨겠다며, 조국과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이후 캐나다 장애인예술센터 방문하는 등현지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MBC 뉴스 김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