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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한낮 33도 안팎‥오후~밤 서쪽 중심 소나기
입력 | 2025-08-28 09:41 수정 | 2025-08-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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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을 코앞에 두고 당분간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는데요.
늦더위 속 농촌에선 가을걷이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강원도 화천에서는 올해 첫 추수를 마쳤고요.
제주에선 나무수국들이 하나둘씩 가을 색으로 물들어 가는 중입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 등 내륙 깊숙한 곳의 최저 기온은 20도를 밑돌기도 했는데요.
폭염특보 속 한낮에는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덩달아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밤부터 강원 영동지방에서는 강풍이 거세지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32도, 대전과 광주, 대구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주말인 모레도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현상이 이어지겠고요.
일요일 밤 서울 등 중서부에서 비가 시작돼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