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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33억 원 들여 잔디 긴급 복구‥"행사 대관은 계속"
입력 | 2025-03-07 20:41 수정 | 2025-03-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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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논두렁 잔디′라는 오명까지 받고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가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갑니다.
대규모 예산과 장비가 투입되는데, 임시 방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리포트 ▶
지난 3일, 경기 내용보다 더 부각됐던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경기력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부상까지 우려돼 비판이 컸는데요.
나흘 만에 서울시와 시설공단 측이 긴급 복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의 다음 홈경기가 열리는 오는 29일 전까지 전체 잔디의 30퍼센트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작년보다 세 배 늘어난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물량을 확보하고 LED 인공 채광기 등 장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시설관리공단은 ″콘서트 등 대형 행사 대관은 계속한다″면서 ″잔디의 상태에 따라, 행사 때 그라운드석 설치를 다시 허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번 긴급보수가 임시 방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