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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첫 승 노리는 류현진, 푸이그 침묵시키며 '무실점 호투'
입력 | 2025-04-11 20:38 수정 | 2025-04-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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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공동 9위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저스 시절 절친 푸이그와는 6년 만에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이명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직 승리가 없던 류현진은 초반부터 칼날 제구를 선보였습니다.
단 6개의 공으로 1회를 마쳤고, 전매특허 체인지업은 물론 커브까지 활용해 키움 타선을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특히 다저스 시절 절친 푸이그와는 6년 만에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1회엔 공 4개 만에 푸이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4회에도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6회에는 삼진을 잡아내며 류현진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ABS 존 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으로 키움 타자들을 압도한 류현진은 6 이닝 무실점 탈삼진 6개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한화 타선도 오늘은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1회 문현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엔 심우준과 플로리얼의 연속 적시타로 석 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5회 두 점을 더한 한화가 현재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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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더비에선 LG 염경엽 감독이 올 시즌 감독 가운데 두 번째 퇴장을 당했습니다.
5회 LG 이주헌의 3루 강습 타구가 두산 강승호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진 뒤 3루심이 페어를 선언했지만,
1루 주자 문성주가 파울로 판단해 귀루했고, 염 감독은 심판의 동작이 파울처럼 보였다며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습니다.
퇴장 선언 이후 염 감독이 1루심과 다시 몸싸움을 벌이면서 한동안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문명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