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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이재명 대세론' 이변 없었다‥'내란 종식' 요청에 호응
입력 | 2025-06-04 19:43 수정 | 2025-06-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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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대선은 이른바 이재명 대세론 속에 치러졌고, 결국 대세는 현실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독보적인 대선주자로 자리매김한 뒤, 국민의힘 후보들을 줄곧 압도해 왔는데요.
막판 역전이 가능하다던 주장을 입증할 가능성도, 능력도, 국민의힘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와의 차이는 7%포인트였습니다.
두 자릿수까지도 벌어졌던 이전 여론조사보단 좁혀진 수치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으로 김 후보에 앞섰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발표된 지난 닷새간 여론조사기간에도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를 줄곧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거리를 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독주는 진작 시작됐습니다.
일찌감치 민주당 대표 대선주자 자리를 굳힌 이재명 후보는 지난 해 총선 전부터 다른 당 후보에 상관없이 지지율 1위를 지켜왔습니다.
급박하게 돌아간 정국은 이 후보의 대세론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 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정권 교체라는 응답은 올해 내내 50%를 웃돌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종식을 위해 자신의 당선을 실현시켜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여러분이 저에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은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는 없게 하는 일.″
보수층 결집으로 막판 역전,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것이라고 국민의힘은 주장했지만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