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톱플레이] 날벼락에 황당 실점 '나만 놀란 거 아닌데‥'

입력 | 2025-07-09 20:51   수정 | 2025-07-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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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야구 경기 도중 진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내리치면 어떨까요?

놀란 투수가 실점까지 했다는데 톱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리포트 ▶

마이너리그 경기입니다.

고우석의 전 소속팀, 잭슨빌의 1회말 공격.

2루타로 출루한 주자가 과감하게 3루를 훔치는데요.

이때 갑자기 엄청난 천둥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선수도, 관중도 놀란 순간.

그런데 주심이 투수의 보크를 선언했어요!

투구 동작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 공을 던지지 못한 게 보크가 되면서 3루주자가 득점한 건데요.

항의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네요.

이런 실점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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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샌디에이고 중견수 메릴이 홈런성 타구를 폴짝 뛰어 건져냅니다!

8회엔 타티스 주니어가 담장 바로 앞에서 또 타구를 낚아챘는데요!

홈런 두 개를 지운 외야수들이 1대 0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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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앙 페드루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듭니다!

이적 2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이자 결승골로 클럽월드컵 결승행을 이끄는데요.

공교롭게 상대가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플루미넨시라 세리머니는 자제했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