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돌고 돌아 다시 1번타자' 이정후, 행운의 멀티 히트

입력 | 2025-07-21 20:48   수정 | 2025-07-21 21:0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는 한 달여 만에 1번 타자로 복귀해 행운의 2루타 포함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 리포트 ▶

침체된 타선 탓에 매일 라인업을 조정하는 멜빈 감독, 오늘은 33일 만에 이정후를 1번 타자로 내세웠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나는 듯했는데요.

좌익수 슈나이더가 햇빛에 타구를 놓치면서 행운의 2루타로 연결됩니다.

시즌 20번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

곧바로 후속 타자 라모스의 적시타 때 선취 득점도 올렸습니다.

6회 투아웃 1·2루 기회에서는 최근 약점으로 지목됐던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 쳐 적시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송구가 3루를 향한 사이 과감하게 2루를 노렸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아쉽게 아웃이 선언됐습니다.

이정후는 5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해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