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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마지막 작별 인사' 손흥민 "내가 필요하면 연락해"
입력 | 2025-08-07 20:48 수정 | 2025-08-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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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LAFC에 입단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 ′눈물의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토트넘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 헌정 영상을 공개하며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의 LAFC 입단에 맞춰, 토트넘은 새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은 눈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손흥민/LAFC]
″저는 토트넘을 떠납니다. 영원한 건 없어요. 저는 모든 걸 쏟아부었어요.″
전설의 업적을 기리는 게시물로 구단 SNS를 가득 메운 토트넘은 ′손흥민 레전드 유니폼′까지 제작해 마지막까지 예우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손흥민이 10년간 보여준 미소와 득점, 그리고 위대함′이라는 제목으로 헌정 영상을 공개했고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떠나게 되니 골키퍼들이 안도의 한숨을 쉰다′는 재치있는 문구로 손흥민이 남긴 기록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자신의 SNS에서 소개란 소속을 LAFC로 바꿨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함께한 동료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눈물로 다짐했습니다.
[손흥민/LAFC]
″안녕, 너희들의 전 주장이야. 난 너희들을 그 어떤 것보다 사랑해. 혹시라도 이 ′노장′에게 뭔가 필요하면, 연락해. 난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게.″
그리고 10년과 함께 웃고 운 토트넘 팬들을 다시 만날 땐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흥민/LAFC]
″지금은 우리 모두 울고 있지만, 다음에 만날 땐 모두가 웃고 있길 바랄게요. 토트넘 파이팅.″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