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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롯데카드 해킹 유출 6천 명 늘어‥조좌진 "입증되면 보상한다" 반복
입력 | 2025-09-23 20:41 수정 | 2025-09-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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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롯데카드 피해자 1만여 명이 기존 안내와 달리, 정보 유출 내역이 바뀌었다고 전해드렸었는데요.
이 가운데 6천 명은 그동안 피해자로 분류조차 안 됐던 사람들로 확인됐습니다.
MBC 기자와 만난 롯데카드 대표는 여전히 피해를 파악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회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
피해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조좌진/롯데카드 대표이사]
″<1만 명 정보유출 내역이 바뀌었잖아요. 내역을 파악하신 게 있나요?>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응도 하고 있습니다.″
MBC가 롯데카드에 확인한 유출정보가 바뀐 피해자는 1만 1천4백 명입니다.
그동안 피해자로 분류조차 안 됐던 6천 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5천4백 명은 기존에 공지 받은 것보다 유출된 정보가 더 늘어난 피해자들입니다.
특히 이중 1천 명은 카드번호나 CVC, 비밀번호 앞 두 자리까지 털렸지만, MBC 보도 전에는 통보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는 왜 이렇게 피해 규모가 달라지는지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부정사용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만약 카드 정보가 도용돼도 출금이 될 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조좌진/롯데카드 대표이사]
″고객분들이 돈을 내실 필요가 없어요. 접수가 되면 저희들이 확인을 하고…″
하지만 주민번호와 전화번호 유출 등에 따른 피싱 범죄 등 2차 피해에는 ″입증되면 보상한다″는 답을 반복했습니다.
[조좌진/롯데카드 대표이사]
″<어디에서 털렸는지 기술적으로 입증이 불가능하면…피해보상을 할 수가 없게 되는 거잖아요. 아닌가요?>연관관계가 확인이 안 되는데 피해보상을 할 수는 없겠죠.″
금융위는 전 금융권 정보보호책임자 180명을 소집했습니다.
″보안을 귀찮게 여긴 건 아닌지, 정부와 금융사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질책하고, ″각 회사의 운명을 걸고 보안을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최대환 / 영상편집: 박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