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수근

'흥부 듀오', 나란히 베스트11‥"상대에겐 공포"

입력 | 2025-09-23 20:42   수정 | 2025-09-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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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FC의 ′흥부 듀오′ 손흥민과 부앙가 선수가 나란히 ′이주의 팀′에 선정됐습니다.

현지 언론에선 두 선수를 ″상대팀에게 공포의 대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끈 손흥민.

이적 후 7경기에서 벌써 3번째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 동료 부앙가도 포함이 됐는데요.

데뷔전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양보하고 훈련장에서도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두 선수는 최근 3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12골을 사이좋게 나눠 넣으면서 ′흥부 듀오′로 불리고 있는데요.

현지 언론은 ″현재 가장 위협적인 공격 조합″, ″상대팀에겐 공포″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 합류 전 21경기에서 13골을 넣었던 부앙가는 손흥민 합류 후 수비가 분산되면서 7경기 9골을 몰아치고 있습니다.

[손흥민/LAFC]
″경기를 하다 보니까 이런 시너지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좋은 호흡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28일 대표팀 후배인 세인트루이스 정상빈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