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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북미·유럽, 한파 동반 눈폭탄‥최대 35㎝ 눈 예상
입력 | 2025-01-07 07:20 수정 | 2025-01-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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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지붕과 정원이 새하얀 눈으로 온통 뒤덮였습니다.
흩날리는 눈발 너머로, 사람들은 눈이 쌓인 길을 걷느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새해 초부터 북미와 유럽에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미국 중부와 동부에서는 1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최대 35cm의 눈이 예고됐고요.
고속도로와 철도, 항공편이 마비되고 차량 사고 수백 건이 발생했습니다.
캔자스와 버지니아 등 일부 지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유럽 역시 폭설로 영국과 독일, 체코 등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이 대거 결항됐고, 영국 남부에서는 홍수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한파와 폭설이 북극 기후 이상 현상에 따른 것이라며 각국 주민들에게 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