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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 상승에 급락
입력 | 2025-01-08 07:40 수정 | 2025-01-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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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와 1.8% 떨어졌는데요.
경제지표의 호조가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를 보여주는 12월 ′구매 관리자 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양호하게 나왔지만, 투자자들은 경기 호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이 여파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4.7%대까지 훌쩍 뛰어오르면서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는데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엔비디아′가 6.2% 떨어졌고, ′TSMC′와 ′브로드컴′도 각각 3.9%와 3.2% 밀렸습니다.
또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테슬라의 주가가 너무 올랐다며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자 ′테슬라′는 4% 넘게 급락했습니다.
작년 9월부터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국채금리는 오히려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금리 상승세가 진정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