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트럼프 상호관세 협상 여지에 '반색'

입력 | 2025-02-14 07:43   수정 | 2025-02-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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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7%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와 1.5% 올랐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국가들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협상의 여지도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주요 주가지수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국제 무역이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는데요.

간밤에는 독일이 2%, 프랑스가 1.5% 오르는 등 유럽 주요 증시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기술주 일곱 종목을 지칭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탄탄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엔비디아′가 3.2% 올랐고 ′테슬라′도 5.7%의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글로벌증시가 웃고 울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와 ′산업′, ′관세 부과 강도′ 등에 따라 주식시장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