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피격에 보복 공습

입력 | 2025-05-06 07:15   수정 | 2025-05-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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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스라엘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게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후티가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타격한 지 하루 만입니다.

현지 매체는 후티가 장악한 예멘 서부 호데이다 항구가 6차례 공습을 받아 21명이 다쳤다며, 이번 공습은 민간 시설을 표적 삼은 전쟁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이 이란산 무기 운송과 테러 시설 건설에 이용됐고, 정당한 보복 차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고위 인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번 예멘 공습을 미국과 조율하에 수행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 이스라엘 관리는 ″공습이 미국과 협력 속에 이뤄졌지만 합동 작전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