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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어린이에 술 권하는 행동 '멈춰야'
입력 | 2025-05-06 07:19 수정 | 2025-05-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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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임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때 ′괜찮겠지?′ 싶어서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하는 건 정말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처음 술을 마신 경우, 성인이 된 후 알코올 중독 등 음주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건데요.
한국 건강 증진 개발원과 국립 암 센터는 최근 발간한 ′어린이·청소년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에서 ″15세 이전 음주를 시작한 사람은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4배 높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부모나 친척 등 주변 어른으로부터 직접 술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어릴 때 소량의 술이라도 경험한 아이는 조기에 음주 습관에 노출된다″며 성인이 된 뒤 알코올 의존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음주 시기가 빠를수록 인지 기능과 기억력, 학업 성취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볍게 생각해서 술을 먼저 권하는 어른들의 태도 개선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