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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하수도 요금 확인했다가 '기절'할 뻔
입력 | 2025-05-12 07:22 수정 | 2025-05-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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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안 그래도 관리비 걱정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경기 고양시 2천여 가구에 3년치 하수도 요금이 부과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3월 일부 가구에 하수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전수 조사를 벌였는데요.
조사 결과 2천여 가구에 3에서 10년치 하수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시는 지난달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3년치 하수도 요금을 낼 것을 해당 가구에 사전 고지했는데요.
이로 인해 전체 금액 27억 원, 즉 가구당 평균 135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최대 36회 분할 납부 신청도 가능하다고 안내를 덧붙이긴 했지만 3년치 ′요금 폭탄′을 맞은 주민들은 부담이 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주민 반발에 고양시는 ″별도의 감면 규정이 없어 일단 요금을 부과했다″며 ″감면이 가능한지 추가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