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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마트 흉기 살해' 김성진은 사이코패스"

입력 | 2025-05-20 07:25   수정 | 2025-05-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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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지난달 22일 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김성진이 어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살인을 하고도 태연히 담배피는 모습이 CCTV에 담겨 충격을 줬는데, 경찰의 진단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성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일면식도 없었던 60대 여성 1명을 살해하고, 40대 여성 마트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마트에 진열된 술을 꺼내 마신 뒤 역시 진열 상품의 포장을 뜯어 흉기로 사용했고, 범행 직후엔 옆 골목에서 태연하게 담배 피우기도 했고요.

112에 자진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진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프로파일러가 진행한 정신과 성격 관련 검사에서 ′사이코패스′로 판명됐습니다.

일각에선 피해자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을 들어, 여성혐오 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 동기 범죄, 즉 묻지마 범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