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선경

[이 시각 세계] 트럼프, 작년 8,200억 수입 신고‥자산 2조 추산

입력 | 2025-06-16 07:19   수정 | 2025-06-16 07: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8,20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신고했습니다.

미국 정부윤리청의 재산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는 가상 화폐와 부동산 사업, 라이선스 수수료 등 다양한 경로로 재산을 쌓았는데요.

특히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설립한 가상 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서 약 784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요.

트럼프가 플로리다에 소유한 세 곳의 골프 리조트와 회원제 클럽인 마러라고에서 최소 2,977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트럼프 시계, 트럼프 향수 같은 굿즈 판매는 물론 ′트럼프′의 이름을 걸고 하는 해외 사업에서의 라이선스 수수료로 적지 않았는데요.

또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인도와 베트남에서 400억이 넘는 돈을 벌었고,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NFT와 강연을 통해 10억 원가량을 벌었습니다.

로이터는 트럼프의 총자산을 약 2조 원 이상으로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