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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진용 갖춘 '김건희' 특검‥'입원'이 변수 되나
입력 | 2025-06-19 06:11 수정 | 2025-06-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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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3대 특검의 본격적인 수사도 임박한 분위기입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각 수사기관을 방문했고, 내란 특검팀도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장 먼저 특검보 진용을 완성한 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입니다.
검사 출신 김형근·박상진·오정희 특검보와 판사 출신 문홍주 특검보는 ″정치적 고려나 흔들림 없이 철저한 수사로 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초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우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을 수사하게 된 만큼 오후에는 관련 기관장들을 면담했습니다.
서울고검·중앙지검·남부지검, 그리고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인력 파견 등 수사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중기/′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사건 진행 정도와 두 번째로 이쪽 남부지검에서 수사하던 사건이므로 담당하던 검사님들이라든가 수사관님들 파견을 받을지 논의하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하고 대통령 임명을 기다리고 있는 조은석 특검은 동부지검에 임시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조 특검은 다른 특검들과 달리 특검보 확정 전에 검사들과 행정인력을 우선 파견받았는데, 1차로 파견된 9명의 차·부장급 검사들은 곧장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무실은 서울고검 청사로 낙점했습니다.
청사 3~4개 층을 사용하게 될 전망인데, 양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입니다.
순직 해병 이명현 특검은 특검보 후보자 추천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이명현/′순직 해병′ 특검]
″특검 임명에 관한 자격에서 정당 가입 문제가 있으면, 한 번이라도 정당에 가입했으면 탈락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결격 사유가 있어서 자꾸 바뀌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특검팀이 이용했던 서초동 건물로 정하고 계약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다음 주쯤이면 특검보 인선이 확정되고, 3대 특검 모두 본격 수사를 위한 채비에 속도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