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서영

시내버스 인도로 돌진‥승객 1명 부상

입력 | 2025-06-19 06:17   수정 | 2025-06-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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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도 위에 멈춰 선 시내버스 앞으로, 가로등이 뿌리채 뽑혀 완전히 쓰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반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도로에서 승객 6명을 태운 시내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시간 반가량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60대 버스 기사는 ″뛰어드는 아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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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브러진 폐기물 더미 뒤로 시뻘건 불길과 잿빛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 양주 은현면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컨테이너 2개 동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폐기물 계량기 전선이 끊어지면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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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북 김제시 황산면의 한 양계장에서도 불이 나, 닭 1만 5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약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