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어딘가 이상한데‥" 달려간 버스 기사
입력 | 2025-07-29 06:39 수정 | 2025-07-29 06:4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여느 때처럼 버스가 도심을 달리고 있죠.
그런데, 버스 정류장 모습이 뭔가 어수선해 보입니다.
정류장에 선 171번 버스에서 내린 기사가 모여선 사람들을 향해 달려가는데요.
학생들 옆에는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버스 기사는 쓰러진 남성의 말린 혀를 펴 기도를 확보하고 곧장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요.
4분여 간의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한 남성을 구급대에 인계해 달라 부탁하고는 다시 버스로 뛰어가 ″기다리게 해 죄송하다″며 운전대를 다시 잡았는데요.
버스 안에서 이를 지켜본 승객, ″감동적이었다″며 과자와 함께 기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