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서비스업까지 번진 관세 여파‥하락 마감

입력 | 2025-08-06 07:43   수정 | 2025-08-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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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예은 캐스터, 밤사이 뉴욕증시는 어땠습니까.

◀ 리포트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1%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와 0.6% 하락했는데요.

시장 전반적으로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많이 출회 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곧 반도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TSMC′가 2.7% 내렸고, AMD′와 ′엔비디아′도 각각 1.4%와 0.9% 하락했습니다.

반면, AI 방산기업인 ′팔란티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7% 넘게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는 4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7% 내린 배럴당 65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8월부터 미국이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부과로 미국 소비자들이 치러야 할 비용이 커지면 수요는 둔화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미 미국의 고용 지표에는 향후 경기 둔화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결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춰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셈인데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9월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칼자루를 쥐고 있는 연준의 선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