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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모녀, 빙수 하나 시키고 "얼음 더 달라" 요구
입력 | 2025-08-11 06:38 수정 | 2025-08-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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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빙수 거지도 있네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 빙수를 판매하고 있다는 한 작성자는 ″고급 옷을 입은 엄마와 딸이 가게에 와 빙수 하나를 나눠 먹더니 얼음을 더 달라고 했다″는 사연을 전했는데요.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은 특히 ″우리 딸이 팥을 안 먹는데 팥이 많아 기분이 상했다″는 황당한 이유를 들었습니다.
작성자는 팥빙수에 팥이 많은 게 잘못이냐, 처음 주문할 때 팥을 못 먹는다는 이야기도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요.
추가로 받은 얼음까지 모두 먹은 모녀는 가게가 불친절하다는 리뷰까지 남겼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면서도 ″빙수 하나 시킨 다음 얼음 추가해 더 먹으려는 핑계″라며 황당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