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보이스 피싱, 도와주세요" 메모 들고 파출소로

입력 | 2025-09-02 06:35   수정 | 2025-09-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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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통화하며 파출소로 다급하게 들어옵니다.

손에 든 종이에는 ″보이스 피싱! 도와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요.

피해자는 960만 원을 찾아 약속 장소로 가던 중 이상한 느낌을 받아 파출소에 들렀고요.

경찰관들과 필담으로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경찰관 3명이 재빠르게 사복으로 갈아입고 함께 나서 검거 작전에 들어가는데요.

행인인 척 연기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한 조직원을 검거합니다.

누리꾼들 ″피해자의 판단력이 좋았다″, ″경찰관들의 순발력도 대단하다″며 보이스 피싱 범죄는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