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1부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 2025-09-04 06:02   수정 | 2025-09-0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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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 베이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전승절 열병식이 열린 가운데, 북·중·러 세 나라 정상이 66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다자 외교무대에 처음 등장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앵커 ▶

열병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하며 짧은 대화를 나눴지만 분위기는 다소 냉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진핑과 푸틴은 ′수명 연장′과 ′장기 이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고, 북러회담장에서는 수행원들이 에어컨 온도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열병식과 관련해 ″열병식을 지켜봤고 아름다웠다″면서 시진핑 연설에서 미국이 언급되지 않아 ″매우 놀랐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미국의 일방주의에 맞서 북·중·러의 연대가 강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도 관계가 좋다고 되받아쳤습니다.

◀ 앵커 ▶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다음 날 ′임성근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장환 목사 교회에 김용현 당시 대통령경호처장이 방문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김장환 목사의 통화 목록에선 김용현 전 장관과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당시 경찰청장 그리고 국민의힘 정치인들 이름이 숱하게 등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