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팔찌 살 건데‥" 보는 척하다 들고 튄 남성

입력 | 2025-09-08 06:38   수정 | 2025-09-08 06: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장신구는 구매하기 전에 착용해 보는 경우 많은데요.

이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범인이 검거됐습니다.

지난 7월 중순, 경북 포항시의 한 금은방인데요.

한 남성이 금팔찌를 사러 왔다며 금팔찌를 계속 만지작거립니다.

주인에게 받은 팔찌를 꼈다, 풀었다 하더니 갑자기 손목에 팔찌를 낀 채로 도주해 버리는데요.

금은방 주인은 서둘러 뒤쫓아가 보지만, 차를 타고 남성은 달아나 버렸습니다.

이에 주인은 바로 112로 신고를 했고, 경찰은 차량을 추적한 끝에 경주의 한 마사지가게에 숨어 있던 범인을 검거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CCTV 쫙 깔렸는데 저런 짓을 하느냐″, ″안 걸릴 줄 알았나″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