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희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5분쯤, 마카오를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가려던 에어부산 A321 항공기가 이륙 전 검사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어젯밤 김해를 출발해 오늘 새벽 마카오에 도착했으며 오늘 새벽 마카오 공항이 실시한 검사에서 조종석 창문의 서리를 방지하는 기계에 문제가 발견돼 24시간 출발 지연 조치를 받았습니다.
탑승객 193명 가운데 대체 항공편을 찾지 못한 100여 명은 마카오 호텔에서 대기 중이며, 에어부산은 기체 결함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