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훈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우수 법관 5명과 하위 법관 4명을 선정한 ′2015년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수법관으로는 조미연 부장판사를 비롯해 김여경, 류종명, 심병직, 진화원 판사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친절한 어투로 재판을 진행하고, 당사자의 말을 끝까지 청취하는 등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하위 법관에 꼽힌 판사들은 고압적. 모욕적 언사를 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재판을 진행하면서 증거 신청을 무리하게 제한한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변호사회 법관평가위원회는 93명의 변호사가 제출한 610건의 평가표를 바탕으로 공정성, 품위, 친절, 직무 능력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