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간호학과 학생이 지하철서 심정지 환자 구해

입력 | 2016-04-18 16:55   수정 | 2016-04-18 16:59
오늘 아침 6시 반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열차 객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남성을 20대 여대생이 구했습니다.

쌍문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23살 홍예지 씨는 49살 전 모 씨가 지하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열차에서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15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전 씨를 구조했습니다.

전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