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철현

검찰 '대우조선 비리' 건축가 이창하 구속영장 청구

입력 | 2016-07-13 19:12   수정 | 2016-07-13 19:14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오늘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에 대해 특가법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남상태 전 사장 재임 당시 대우조선이 추진한 오만 선상호텔과 서울 당산동 빌딩 사업 등에서 회사 돈을 빼돌리고 회사에 수백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 측으로 흘러간 금액 중 일부가 비자금으로 조성돼 남상태 전 사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관련 혐의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