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태윤

'성매매 의혹'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검찰 수사 착수

입력 | 2016-07-27 18:07   수정 | 2016-07-27 18:09
서울중앙지검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과 관련해 성범죄 전담 부서에 3건의 고발사건 모두를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성매매 의혹의 사실관계와 삼성그룹 차원의 지원이 있었는지 그리고 몰래 동영상을 촬영하도록 사주한 일당이 삼성 측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공갈이나 협박을 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기 안양에 사는 시민 박모씨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 동영상에 드러난 이 회장 관련 의혹을 밝혀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