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인천서 숨진 채 발견된 부부, "남편이 아내 살해"

입력 | 2016-08-28 13:53   수정 | 2016-08-28 14:20
이틀 전 인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26일 저녁 7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단독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59살 김 모 씨 부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종교 문제로 인해 자주 다퉜다는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