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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시위 도중 경찰 물대포 맞고 의식불명, 백남기 씨 사망
입력 | 2016-09-25 14:22 수정 | 2016-09-25 18:25
지난해 11월 ′민중 총궐기′ 시위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던 농민 백남기 씨가 오늘 오후 2시쯤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습니다.
′백남기 대책위′는 백 씨 사망 원인이 물대포 때문이라는 게 명백한 만큼 부검에 반대하고 있지만, 경찰은 내일 중 부검을 집행한다는 입장이라 갈등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병원 주변과 장례식장에 250여 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