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양환

산모·아기 함께 지내는 '모자동실' 경험하기 어렵다

입력 | 2016-12-05 08:05   수정 | 2016-12-05 08:07
세계보건기구 WHO는 모유 수유를 위해 출산 후 산모와 아기가 24시간 같은 방에서 지낼 수 있는 ′모자동실′ 운영을 권고하지만, 국내 분만병원과 산후조리원 상당수는 이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산모 1천 명과 분만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24시간 모자동실을 운영하는 곳은 20%에 불과했습니다.

산모의 24시간 모자동실 경험률은 최근 수치 기준으로 미국이 74% 영국은 89%, 아일랜드는 96%로 우리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