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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박하선 백년가약 맺었다, 사회 조승우·축가 손진영

입력 | 2017-01-22 17:10   수정 | 2017-01-22 22:28
배우 류수영(본명 어남선·38)과 배우 박하선(30)이 2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이날 류수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가 결혼식 후 공개한 사진을 보면 류수영은 검은색 턱시도를, 박하선은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하객으로는 배우 강소라, 박솔미, 왕빛나, 윤유선, 이광수, 정웅인, 정유미, 조승우, 지진희와 가수 겸 배우 손진영,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웨딩마치를 지켜봤다.

주례 없이 조승우가 1부 사회를 맡았고, 샘 해밍턴이 2부 피로연 사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손진영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행복한 앞날에 많은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류수영 씨와 박하선 씨 모두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를 찍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3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여 열애 끝에 지난 6일 각자 SNS를 통해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신혼여행은 일본 오키나와로 미리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