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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추정 초상화 공개…진위 여부 논란

입력 | 2017-08-14 15:16   수정 | 2017-08-14 15:32
광복절을 앞두고 명성황후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다보성갤러리는 두건을 쓰고 하얀 옷을 입은 ′명성황후 추정′ 인물의 초상화를 공개하며 그림 뒷면의 ′부인초상′이라는 한자와 이 글씨 앞에 ′민 씨′라는 한자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왕비의 초상화라고 하기엔 옷과 용모가 너무 초라해 명성황후로 단정할 만한 결정적 단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