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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 조' 잉글랜드, U-20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입력 | 2017-05-09 10:46   수정 | 2017-05-09 10:46
래시퍼드·튀앙제브 등 빠져…솔란케가 요주의 대상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 아르헨티나, 기니와 16강행을 놓고 겨룬다.

지난 3월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이미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던 ′신성′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또 최종명단에 들 것으로 기대됐던 패트릭 로버츠(셀틱), 악셀 튀앙제브(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지 브라운(허더즈필드 타운)도 소속팀 일정을 이유로 불참한다.

대신 첼시에서 뛰고 있는 도미니크 솔란케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인 미드필더 조쉬 오노마와 수비수 카일 워커-피터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8일 오후 소집해 9일 일본 오사카로 출발, 6일간 전지훈련 후 16일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미드필더 루이스 쿡(본머스)과 수비수 딜 프라이(미들즈브러)는 소속팀의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 후 한국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같은 조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일찌감치 최종 2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남미예선에서 5골을 넣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싱)를 비롯해 마르셀로 토레스(보카), 에세키엘 폰세(그라나다)가 경계대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