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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팀의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3으로 맞은 9회 말 헥터 산체스한테 끝내기 투런포를 얻어맞아 무릎을 꿇었다.
황재균 대신 선발 출전한 에두아르두 누네스는 2번 타자 3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8)는 이날 복귀전에서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의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그는 4월 21일 콜로라도에서 취미인 오토바이 운전을 즐기다 왼쪽 어깨를 다쳐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