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12 09:55 수정 | 2017-10-12 10:03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뒤 처음 치른 평가전에서 러시아, 모로코에 충격적인 졸전으로 연패를 당한 축구 대표팀의 유럽 리그 선수들이 각자의 팀으로 복귀해 주말 경기 출격을 기다린다.
′신태용호′ 해외파를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본머스와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한다.
소속팀에선 맹활약하고도 국가대표팀만 가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자주 들어온 손흥민은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 골로 9경기 369일 만에 대표팀에서 골 맛을 보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아직 리그에서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첫 골에 도전에 나선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19)에 이어 리그 3위(승점 14)를 달리는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승점을 챙겨 최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놔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