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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바둑 프로기사 심종식 6단 별세

입력 | 2017-10-15 15:45   수정 | 2017-10-15 15:46
은퇴 프로기사 심종식 6단이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1965년 9월 제22회 입단대회로 프로가 됐고, 2015년 12월 은퇴할 때까지만 50년 3개월 동안 한국기원에서 전문기사로 활동했다.

′맥의 백과′, ′독습 바둑 첫걸음′ 등 단행본을 저술했고, 한국기원에서 발행하는 월간 ′바둑′ 편집장도 역임했다.

한국기원 감사와 출판 이사도 지냈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02-927-4404)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