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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1억원 기부

입력 | 2017-12-06 16:58   수정 | 2017-12-06 16:58
류중일(54) LG 트윈스 감독이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1억원을 기부한다.

LG는 6일 ″류 감독이 사령탑 계약을 할 때부터 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류 감독과 중증 장애시설인 신아원, 임마누엘집, 디딤자리, 암사재활원, 영락애니아의집 대표가 참석한다.

류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 재임 시절에도 대구지역 중증 장애시설,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와 사단법인청소년선도위원회 등에 꾸준히 기부했다.

류 감독은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팬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쓰이게 돼 행복을 느낀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