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공공하수도 보급률 93.9%…20년 넘긴 노후관은 전체 42%

입력 | 2019-12-30 14:13   수정 | 2019-12-30 14:15
지난해 전국 하수도 보급률이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93.9%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도시의 하수도 보급률은 96%인 반면 농어촌은 73%에 그쳐 여전히 20%포인트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하수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1t당 1천228.3원으로 2008년보다 84.2% 증가했지만 하수도 요금은 1t당 평균 559.2원에 불과해 요금 현실화율은 45.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운영 중인 하수관로 중 설치된 지 20년이 지난 하수관로가 전체의 42.5%에 달해 노후관로에 대한 정밀조사가 시급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