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진욱

정부·지자체, 긴급 미세먼지 상황 점검회의…비상저감조치 점검

입력 | 2020-01-04 10:45   수정 | 2020-01-04 10:46
정부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충남,충북, 세종, 전북, 광주 등 5개 시도 지자체장과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대기 정체에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수도권과 충청권에 고농도 현상이 생긴 만큼 해당 지자체는 시도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배출 저감조치와 도로 청소를 확대할 수 있게 점검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 저감조치가 주말에 시행되는 만큼 야외 행사 시간을 조정하고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5개 시도의 미세먼지 등급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