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봉기

해외서 리콜된 장난감 등 137개 제품 국내 유통…판매차단 조치

입력 | 2020-02-21 09:04   수정 | 2020-02-21 09:05
해외에서 안전상 이유로 리콜된 장난감이나 식료품이 일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소비자원이 판매차단조치를 취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 불량제품의 국내유통여부를 조사한 결과 137개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135개 제품은 국내 정식 수입, 유통업자가 확인되지 않아 통신판매중개업자 협의체 등을 통해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137개 제품 가운데 장난감, 아기띠 등 아동 유아용품이 54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료품 36개, 가전 전자 통신기기 14개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