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따른 달러화가 오는 31일 처음으로 시중에 공급됩니다.
한국은행은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가운데 120억 달러에 대한 외화대출 입찰을 31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금융기관별로 확보할 수 있는 달러 규모는 7일 만기 대출은 3억 달러, 84일 만기 대출은 15억 달러로 한정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으로 외화 자금 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입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